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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일자 주요 MLB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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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gels trout 2021. 9. 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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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저스 다시 1위로

어제 경기 샌프란시스코가 다저스를 꺾으며 양 팀의 경기차는 1경기 차로 다시 늘었었는데요.
오늘 3연전 중 2차전은 다저스가 6대 1 승리를 거두며 양팀은 86승 50패 승률 0.632로 다시 지구 공동 선두가 되었습니다.
오늘 다저스의 선발은 시즌 15승(3패)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유리아스가 등판하였고,
샌프란시스코는 불펜데이로 제이 잭슨 선수가 등판하였습니다.
하지만 제이 잭슨은 1회 선수타자 T.터너에게 홈런(21호)을 허용하였고,
먼시 삼진 후 베츠와 J.터너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고 좌완 가르시아로 교체 됩니다.
책임 주자 2명을 남기고 내려간 잭슨을 대신해 올라온 가르시아는
코리 시거의 희생타와 폴락의 적시 2루타로 책임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게 되며 1회에만
3실점을 하고 맙니다.
하지만 샌프도 이에 보답하듯
1회 브라이언트 롱고리아 포지가 안타를 때려내며 1점을 만회하게 됩니다.
이 후 5회말까지 4이닝동안 양팀 투수들은 단 5피안타만을 허용하며 타선을 꽁꽁 묶어놓게 됩니다.
하지만 샌프는 6회초에 문제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리텔이 선두타자 베츠를 좌익수 플라이로 잘 쳐리했지만
후속 타자 J.터너에게 단타를 허용,유격수 듀본의 송구실책까지 겹치며 주자는 1사에 2루가 됩니다.
이 후 투수는 호세 퀸타나로 교체었는데 와일드 피치로 주자 3루까지 진루 이 후 퀸타나의 보크가 선언되면서
J.터너가 홈을 밟게 됩니다.(4대 1)
이 후 샌프란시스코는 4이닝동안 단 2안타 4삼진으로 물러나였고 다저스는 9회 코리 시거의 홈런(8호)과 알버트 푸홀스의 희생타로 2점 더 달아나며 6대 1로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이로써 유리아스는 시즌 16승(3패)째를 기록하며 2위 게릿 콜,헨드릭스,웨인라이트와의 격차를 2개로 늘렸습니다.

터너 시즌 21호 홈런

시거 시즌 8호 홈런

2. 9점차도 불안해??

메츠는 올시즌 67승 67패에서 오늘 1승 1패를 하였는데요
상대는 워싱턴이였습니다.
더블헤더 1차전
메츠는 마커스 스트로먼(10승 도전) 워싱턴은 에릭 페데를 선보였습니다.
스트로먼은 올해 커리어하이 시즌에 골든글러브 후보로도 거론될 정도로 좋은 활약을 현재까지 보이고 있고,
반면 페데 선수는 지난 메츠전 등판 5.1이닝 8피안타 5실점 패배를 하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인바 있습니다.
(시즌 22경기 108이닝 6승 9패 5.08)
1회초 빌라르 니모 린도어가 3타자 연속 안타를 치며 1대 0 리드,
이러진 알론소의 희생타로 1회부터 2대 0으로 리드해 나갔고
2회초 바에즈의 솔로 홈런(27호)과 빌라르 니모의 적시타,린도어의 희생타가 터지며
6대 0으로 시작부터 경기 상황을 기울려 놓았습니다.
3회 마제이카의 적시타, 4회 콘포토의 투런홈런(11호)이 터지며 9대 0
승부는 이미 기울어 진 듯 싶었죠.
하지만 3회까지 2k 무실점으로 선전하던 스트로먼이
4회말 키버트 루이즈, 카터 키붐, 루이스 가르시아에게 연속 단타를 허용하고
이어진 스티븐슨의 밀어내기 득점 레인 토마스와 에스코바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로 실점하며
스코어는 9대 3으로 6점차로 좁혀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 때까지도 사실상 메츠의 완승이 예상 되었었는데요
메츠는 5회 6회 삼자범퇴 이닝으로 분위기가 전환된 모습을 보였고
결국 6회말 린도어의 송구 실책으로 시작해 에스코바의 2타점 적시 2루타
소토의 2타점 적시 1루타로 승부는 9대 7 단 2점차까지 좁혀지게 됩니다.
7회말 핸드 대신 교체되어 올라온 루고가 스티븐슨에게 2점 홈런(4호)을 허용하며
결국 9대 9 동점을 허용하고 맙니다(4회 3실점,6회 4실점,7회 2실점)
경기는 9회초 연장까지 왔고 결국 린도어가 2점 홈런(12호)를 때려내며
이 타구가 결승타가 됩니다.
메츠는 최근 부진했던 린도어가 3안타 4타점 경기를 펼치며 살아났고,
워싱턴은 9실점 이후 9득점으로 따라갔던 것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소토는 오늘도 3개의 볼넷을 추가하며
볼넷 110개로 2위 갈로와 10개의 차이를 보이며 앞도적으로 앞서가는 모습입니다.

린도어의 결승 투런 홈런

3. 아메리칸리그 포수 최초로 40홈런

살바도르 페레즈 선수가 오늘 멀티홈런을 기록하며 아메리칸 리그 역대 최초로 단일시즌 포수 40홈런 시즌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5점차로 뒤진 3회말 로페즈의 초구 슬라이더를 잘 받아쳐 시즌 39호 홈런을 달성하였고
6점차로 뒤진 5회말 코페츠의 98.8마일 몸쪽 꽉찬 포심패스트볼을 그대로 잡아당겨 시즌 40호 홈런을 달성했습니다.
이로서 팀 프랜차이즈 역사상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단독 선수로 올라섰고 1위 오타니와의 격차를 3개 차이로 줄였습니다.

살바도르 페레즈는 올해도 여전히 볼넷을 골라내는 능력은 떨어지는데요
133경기 나와 단 21볼넷 0.275의 타율과 0.314의 출루율 차이는 0.4가 채 되지 않습니다.
통산 BB%가 4.5가 넘어간 시즌이 단 한 번도 없을 정도로 선구안에 있어선 다소 아쉬운 모습이지만
가공할만한 수준의 앞도적인 파워, 포수라는 포지션을 고려해보면 가히 역대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경기까지 134경기 40홈런 99타점으로 100타점까지도 단 1개만을 남겨둔 상황입니다.
페레즈는 통산 100타점을 기록한 시즌이 단 한 번도 없는데요(최고 80타점 17,18년도)
올시즌 1개만을 더 추가한다면 역대 27번째로 아메리칸 리그 포수 100타점 선수가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역대 포수 최다 홈런은 1970년 조니 벤치의 158경기 45홈런인데 남은 27경기동안 6개의 홈런은 충분히 가능해 보이는 모습입니다.

살바도르 페레즈 시즌39호 홈런

살바도르 페레즈 시즌 40홈런

4. 걍력한 애틀란타 내야진

오늘 아지 알비스가 시즌 25호 홈런을 때려내며
역대 2번째로 팀 내야수가 모두 25+홈런을 기록한 팀이 되었습니다.(1번째 팀 2008 마이애미)
애틀란타는 올해 프리먼 28홈런 알비스 25홈런 스완슨
26홈런 라일리 28홈런을 기록중입니다.
올해 71승 64패로 필라델피아에 2경기 앞선 1위에 랭크해 있는데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69.4%로 상당히 높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지 알비스 시즌 25호 홈런

5. 밀워키 하우저 개인 첫 완봉

밀워키의 4,5선발 아드리안 하우저 선수가 자신의 통산 첫 완봉을 기록했습니다.
최종 결과는 9이닝 3피안타 7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승(시즌 8승)
4회까지 5k 퍼펙트를 이어가다 5회초 아레나도에게
1루타를 허용했지만 후속타자 팝플라이 아웃과 병살로 처리하며 위기를 벗어났습니다.
이 후 4이닝 동안 단 2피안타 2k 완벽투를 보여주며
100구 완봉승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팀에서 우드러프 번스 페랄타에 이은 4선발에서 5선발 역할을 꾸준히 잘 해줬고 7월에는 5경기 3승 2.05의 성적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로써 밀워키는 9승 투수가 페랄타 우드러프 번스
8승 투수가 하우저로 모두 10승이 가능해 보입니다.


6. 오타니 43호 홈런, 수아레즈 완투

하우저와 같은날 에인절스에는 산도발에 이어 또다른 영건 에이스가 탄생하는 중입니다.
수아레즈는 올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8경기(9선발) 68이닝 61삼진 5승 7패 4.10을 기록 중이였습니다.
최근에는 2경기에서 각각 4이닝 3실점 3.2이닝 2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었는데요
오늘 텍사스를 상대로 다시 페이스를 올리는 모습입니다.
9이닝동안 5피안타 8삼진 무사사구 1자책을 기록하며 개인 첫 완투승을 기록했습니다.
8회까지 4피안타 무실점을 기록중이였지만
9회 선두타자 안타 이후 와일드 피치로 2루까지 진루,아돌리스 가르시아의 땅볼타점이 나오며 1실점 완투 승에 만독해야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에인절스에는 새로운 좌완 에이스들 패트릭 산도발과 호세 수아레즈
오타니와 아직 재계약 여부가 결정되진 않은 콥까지 가세하며누1~4선발까지 어느정도 구조는 갖추는 모습입니다.

같은 날 오타니가 시즌 43호 홈런을 날렸습니다.
6회말 텍사스 선발 알라드가 던진 5번 구절판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홈런으로 연결시켰습니다.


이로써 9월들어 첫 홈런 4경기만에 홈런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ops 0.970→0.977)
과연 50홈런을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오타니 시즌 43호 홈런

7. 한국인 선수 소식

박효준 선발 8번출장(3루수): 2타수 무안타
김광현 선발투수: 1.2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삼진 4자책 패배(6승 7패)





8. 순위

아메리칸 리그 순위
내셔널리그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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