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021 WS 휴스턴 VS 애틀란타 / 애틀란타 VS 휴스턴 포지션 비교

BigPedey 2021. 10. 26. 23:12


휴스턴 애스트로스 (95승 67패)VS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88승 73패)
1~2차전: 미닛메이드 파크 (애스트로스 홈)
3~5차전: 트루이스트 파크 (브레이브스 홈)
6~7차전: 미닛메이드 파크 (애스트로스 홈)

포수: 마틴 말도나도 (휴스턴) VS 트리비스 다노 (애틀란타)
작년시즌, 다노는 커리어 동안의 부상을 이겨내고 드디어 자신의 실력을 보여줬지만, 올해는 부상으로 신음하며 좋지못한 퍼포먼스를 보였다. 다노가 작년의 모습이였다면 다노의 손을 들어주겠지만 공격에서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올해는 말도나도가 게임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크다고 생각된다. 말도나도는 애스트로스가 그를 사랑하는 이유를 이미 ALCS에서 충분히 증명해냈다.

1루수: 율리 구리엘 (휴스턴) VS 프레디 프리먼 (애틀란타)
양쪽의 퍼포먼스가 우열을 가리기 힘들지만 선택한다면 프리먼. 구리엘과 프리먼 모두 정규시즌 엘리트 타자의 모습을 보여줬고 플레이오프에서도 활약을 보여줬다. 비록 프리먼의 NLCS 초반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밀워키와의 DS 끝내기 홈런, CS 후반 경기에서의 좋은 모습은 구리엘과의 챔피언쉽 시리즈 성적 격차를 줄이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결국 서로 비슷하다면 지금까지 좀 더 많은것을 보여준 프리먼에게 무게추가 실릴것 같다.

2루수: 호세 알튜베 (휴스턴) VS 오지 알비스 (애틀란타)
2루는 초특급 롤러코스터에 탑승중인 알튜베의 우위. ALDS에서의 알튜베는 그가 왜 정상급의 2루수인지 보여줬지만, ALCS에서 그야말로 양날의 검이였던 알튜베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수비에서의 아쉬움을 보여줬지만 공격에서는 단 두번의 스윙으로 휴스턴의 승리를 가져오기도 했다. 좋은쪽이든 나쁜쪽이든 게임체인져의 모습을 보여준 알튜베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 (휴스턴) VS 댄스비 스완슨 (애틀란타)
말이 필요한가? 스완슨이 올해 인상깊은 공격력을 보여줬지만 상대가 좋지 않다.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 (휴스턴) VS 오스틴 라일리 (애틀란타)
올해 알을 깨고 나온 라일리는 NL 최고의 3루수가 되는데 성공했으며 브레그먼은 예전의 그가 아니다. 물론 플레이오프에서 브레그먼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경험도 많지만 라일리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라일리의 승.

좌익수: 마이클 브랜틀리 (휴스턴) VS 에디 로사리오 (애틀란타)
Who is NLCS MVP? 로사리오의 버닝이 언제까지일지는 모르나 CS에서의 로사리오는 아쿠냐 그 자체였다.

중견수: 제이크 마이어스 / 채스 맥코믹 / 호세 시리 (휴스턴) VS 애덤 듀발 (애틀란타)
현재까지는 플레이오프에서 애스트로스의 중견수들이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아무래도 무게추는 듀발쪽으로 기울어진다. 올해 듀발의 정규시즌은 환상적이였다.

우익수: 카일 터커 (휴스턴) VS 호르헤 솔레어 / 작 피더슨 (애틀란타)
복귀한 솔레어와 플레이오프에서의 피더슨은 분명 좋은 옵션이다. 하지만 상대는 AL OPS 3등의 터커다. 특별한 각성이 있지 않는한 터커의 우위.

지명타자: 요르단 알바레스 (휴스턴) VS 호르헤 솔레어 / 작 피더슨 (애틀란타)
Who is ALCS MVP? 누가 쿠바산 괴물을 막을까? 휴스턴은 다저스에 감사할것이다.

타선 짧은 프리뷰
타선에서는 아무래도 전반적으로는 휴스턴의 우위가 점쳐진다. 하지만, 애틀란타의 후반기 공격력이 휴스턴에 뒤지지 않을 만큼 강력했다는 점과 밀워키, 다저스의 투수진을 상대한 애틀 타선이 휴스턴의 투수진을 만난다는것이 대반전을 만들지도?

선발투수
프램버 발데스 VS 찰리 모튼
루이스 가르시아 VS 맥스 프리드
호세 얼퀴디 VS 이안 앤더슨
잭 그레인키 VS 드류 스마일리

선발은 아무래도 애틀란타 쪽의 우세가 점쳐진다. 찰리 모튼은 작년에도 휴스턴 타선의 잠재운바 있으며 말할것도 없이 현역 최고의 빅게임 피쳐다.  앤더슨은 루키답지 않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프리드가 살짝 아쉽지만 모튼과 앤더슨의 존재는 휴스턴 선발진에 비하면 확실히 든든할 것이다. 비록 휴스턴 선발진이 뜨겁게 타오르던 보스턴 타선을 마지막에 완벽히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역시 보여준 것이 더 많은 애틀란타의 우위.

불펜투수
크리스티안 하비에르 / 브룩스 레일리 / 필 메이튼 / 켄달 그레이브먼 / 라이언 프레슬리
VS
A.J. 민터 / 타일러 맛젝 / 루크 잭슨 / 크리스 마틴 / 윌 스미스

휴스턴 불펜진은 ALCS 승리의 일등 공신이다. 선발진이 전소해버린 경기들을 완벽히 틀어막으며 경기 후반 분위기를 진정시켰고, 팽팽한 경기는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휴스턴 불펜진은 ALCS에서 32.2이닝 동안 ERA 3.03으로 보스턴을 틀어막았고, 끝내 선발진의 부활까지 버텨냈다. 애틀란타의 불펜진 역시 인상적인 장면들을 보여주면서 팀을 WS로 이끌었지만 보스턴을 상대한 휴스턴 불펜진보다는 쉬운 상대를 만났었다.

투수진 짧은 프리뷰
랜맥주가 빠진 휴스턴의 선발진은 아무래도 아쉽다. 다만 발데스가 다시한번 CS 5차전을 재현해내면서 모튼을 잡아낸다면 굳건한 선발진 변수를 무너뜨릴수 있을 것이다.
불펜진은 양쪽 다 변수가 존재한다. 레일리와 테일러가 유일한 좌완인 휴스턴 불펜이 과연 미친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중인 로사리오가 포함된 애틀란타의 좌타 트리오를 (로사리오 - 프리먼 - 피더슨) 막아낼수 있을까? 또한 정규시즌에서 휼륭한 피칭을 했던 잭슨이 부진한 애틀란타가 과연 언제든지 터질 수 있는 휴스턴의 우타자들을 막아낼수 있을까?

키 플레이어
휴스턴: 크리스티안 하비에르
랜맥주가 아프고 그레인키가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없는 휴스턴은 하비레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뜨거운 보스턴 방망이를 상대하면서도 한치의 흔들림없이 이닝을 소화해준 하비에르가 혹시 모를 비상 상황에서 무결점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ALCS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하비에르 이번에도 역시 어깨가 무겁다.


애틀란타: 에디 로사리오
누가 AA를 욕했는가?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로사리오는 NLCS에서 타율 .560 OPS 1.647을 기록하며 다저스 마운드를 그야말로 폭격했다. 미네소타 시절과는 전혀 다른 플레이오프 모습을 보여준 로사리오 이번에도 공수양면에서 미친 활약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NLCS에서 그야말로 미친놈


블로그 필자들 예측
BigPedey: 4대 2 애틀란타 우승 / 휴스턴의 투수타석 패널티가 애틀 라인업에서 지명타자의 패널티보다 커보인다.
Mattduo: 4대 1 휴스턴 우승 / 애틀 3선발이 믈브 최고 타자들을 막아낼수 있을까
홈런공장미네소타: 4대 3 애틀란타 우승 / 역시 맥컬러스 이탈로 인한 선발 차이가 커보임
Patino: 4대 2 휴스턴 우승 / 조직력>전력
에인절스 트라웃: 4대 3 애틀란타 우승 / 휴스턴이 자신들을 증명했지만 애틀이 이겼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