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악의 fa 선수(BAL)

칼럼

역대 최악의 fa 선수(BAL)

Angels trout 2021. 9. 5. 15:21

BAL

1. 크리스 데이비스( 7년/161m, AAV 23m)
크리스 데이비스는 2006년 mlb 드레프트에서 텍사스에 5라운드로 지명됩니다.

2007년(21세) [A+,AA] 129경기 542타석 147안타 36홈런 118타점 0.297 0.347 0.598 0.945 4.0warp
상위 싱글 A보다 더블 A에서 더 수준급의 타격과 파워(순장타율 0.394)를 보여주며 거포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2008년(22세) [AA,AAA] 77경기 329타석 99안타 23홈런 73타점 0.333 0.386 0.643 1.029 2.0warp
주전 테세이라가 애틀란타로 이적하며 2008년 행크 블레이락과 1루를 번갈아 보게 됩니다.
2008년(22세) [MLB] 80경기 317타석 17홈런 55타점 0.285 0.331 0.549 0.880 126wrc+ 0.8fwar

BB/K가 불과 0.23 밖에 되지 않는 심각한 공갈포의 모습이였지만,
공격 특히 파워적인 부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2009 개막 로스터에 포함
2009년 지독한 2년차 징크스를 피해가지 못하고 메이저와 마이너를 오가며 방황을 하게 됩니다.

2009년(23세) [MLB] 113경기 419타석 21홈런 59타점 0.238 0.284 0.442 0.726 80wrc+ -0.5fwar
특히 1루에서 drs -1, 3루에서 drs -8을 기록하며 끔찍한 3루 수비도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트리플 A에서는 0.939의 ops를 기록하며 마이너리그만 폭격하는 모습을 보였죠.

2010년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
하지만 다시 한 번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 AAA로 강등되었죠.
2010년(24세) [MLB] 45경기 136타석 1홈런 4타점 0.192 0.279 0.292 0.571 44wrc+ -0.7fwar
2010년(24세) [AAA] 103경기 445타석 14홈런 80타점 0.327 0.383 0.520 0.903

2011년(25세) [MLB] 28경기 81타석 3홈런 6타점 0.250 0.296 0.408 0.704 85ops+ -0.1bwar
결국 텍사스는 만년 유망주 크리스 데이비스를 볼티모어와 트레이드 하게 됩니다.
크리스 데이비스+토미 헌터(RHP) <-> 우에하라 고지
2011년 리빌딩 중인 볼티모어로 와서 31경기 동안 2홈런을 기록하며,
2011년 최종적으로 59경기 5홈런 기록
2011년 역시 AAA에선 24홈런 장타율 0.824를 기록하며 ops 1.229를 기록

2012년 다시 한 번 볼티모어에서 기회를 받았고 33홈런을 기록하며 기대를 충족시켰습니다.
2012년(26세) [MLB] 139경기 562타석 33홈런 85타점 0.270 0.326 0.501 0.827 121ops+ 1.8fwar
수비나 주력에선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생애 첫 30+@홈런을 기록했고 ops도 0.8을 넘기며
텍사스 구단이 원했던 거포가 탄생할거라는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2013년(27세) 160경기 673타석 53홈런 138타점 0.286 0.370 0.634 1.004 168ops+
생애 첫 올스타에 출전되었고 전반기에만 37홈런으로 배리 본즈에 이어 역대 2위
홈런과 타점, 토탈 베이스에서 모두 리그 1위를 기록하며 개인 첫 실버슬러거를 수상
MVP 3위

시즌 종료 후 볼티모어와 1035만 달러 연장계약을 하며 기분 좋게 2014시즌을 시작..

하지만,

작년 시즌의 활약이 플루크였음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작년에 비해 많이 왜소한 성적을 기록
상대 시프트를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금지약물 적발로 25경기 정지를 먹게됩니다.
(크리스 데이비스가 복용한 암페타민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허가를 받으면 사용할 수 있지만.
2013시즌 ADHD 치료 목적으로 사용 허가를 받아 사용했지만 2014시즌은 사용 허가를 받지 않아 처벌)

2014년(28세) 127경기 525타석 26홈런 72타점 0.196 0.300 0.404 0.704 94wrc+ 0.9fwar

2015시즌도 전반기 타율 0.235 19홈런 ops 0.787을 기록하며 fa를 앞둔 시점 대형계약은 힘들 거라 예상되었지만...
후반기 74경기동안 28개의 홈런을 쳐내며 0.669의 장타율 1.078의 ops를 기록하며 47홈런으로 전체 1위

2015년(29세) 160경기 670타석 47홈런 117타점 0.262 0.361 0.562 0.923 149wrc+ 5.4fwar
특히 1루 수비도 준수한 모습을 보이며 UZR AL 1위(전체 4위)

결국 시즌 종료 후 볼티모어와 7년 1억 6100만 초대형 계약 체결(2016~2022)

2016~2022: 매년 17m

2023~2032: 매년 3.5m

2033~2037: 매년 1.4m

+전구단 트레이드 거부권까지 포함된 프랜차이즈 역사상 가장 큰 계약이였죠.

2016년(30세) 157경기 665타석 38홈런 84타점 0.221 0.332 0.459 0.792 113wrc+ 2.9fwar
219개의 삼진(메이저리그 전체 1위)을 당하며 삼진 아니면 홈런을 기록하며 공갈의 대명사를 보여주었지만
주루와 수비에서 작년시즌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며 만회했었습니다.

하지만 2017시즌 타율 0.215 26홈런 61타점 fwar 0을 기록

특히 타석에서는 ADHD 치료를 목적으로 복용하던 암페타민을 끊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나 이 정도는 크리스 데이비스가 보여준 세발의 피에 불과하였는데요
2018년 62타석(52타수) 연속 무안타
7월까지 타율 출루율 장타율 비율스탯에서 모두 최하위를 기록

2018년(31세) 128경기 522타석 16홈런 49타점 0.168 0.242 0.296 0.539 46wrc+ -3.1fwar
기존 롭 디어가 가지고 있던 단일 시즌 최저 타율(0.179)를 경신,
2차 세계대전 이 후 가장 낮은 war 기록
4000타석 이상 들어선 선수 중 가장 높은 삼진율(32.2%)